한번씩 멈춰서 하늘을 보라

땅만 보고 집착하던 욕망의 굴레

열려진 하늘을 보며

자유하는 가슴으로 탁 트이지 않는가

하얀 구름이 한가로이 놀면서

그대에게  삶의 여유를

가르쳐 주지 않는가

찬란한 태양빛도

밝은 표정 지으라고

손뼉치며 응원하는구나

파란 하늘이

마음 깊숙히 다가온다

평안을 가지라고

고요한 호수빛으로 반사하면서

고개를 가끔 위로 향하면

딱딱한 몸도 하늘에 안기어

부드러운 모습으로 회복되도다

눈은 하늘을 보며 미소를 짖고

발걸음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희망의 미래로 걸어가노라

2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