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는 길
귀국하는 길
live, love, eat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의 온도가 너무 많이 변화되어서 계획대로 여행하기가 쉽지가 않다
얼마전 미국 동부는 폭설이 와서 비행기가 올스톱했다
뉴욕 플러싱에 나가보니 차가 눈 더미에 쌓여서 주차한 차가 못나갈 정도였다
저의 귀국 날짜가 폭설에 걸쳐 있어서 결국 비행기가 조정되고 밤 비행기로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경유해서 다음 날 오는 것이었다. 하루 늦어지는 것이다
밤 12시경 도착이라 호텔로 가기도 그렇고 해서 공항 기도실에서
기도도 하고 잠깐 눈을 부치기로 맘을 먹었다
24시간 열려 있어야 하는데 하고 찾아가니 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공항에서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시도하는 것이다
기도시간을 좀 가지고 자는둥 마는 둥하는 사이 벌써 새벽 5시가 넘었다
짐을 챙겨서 국제선 터미널로 가니 아직 이른 시간이다
목이 말라 곁의 가게에서 물한병 사고자 집은 게 다사니? 란 물병이었다.
5불이란다 깜짝 놀라다 2-3 불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무려 7천원이 넘는다
좀 억울한 심정으로 물을 마시며 기다리는데 가게 한쪽에 이련 글이 있다
live, love, eat (살아라, 사랑하라, 먹으라) 라는 세단어다. 우리는 흔히 말한다.
다 살자고 버는건데ㅡ 그렇다
1. 먼저는 살아남아야 한다 세상을 떠나면 모든 게 사라진다 눈앞에 아무것도 없다 내가 쓰던 모든 게 필요가 없다 그러니 살아야 한다
2. 살아있으면 사랑하며 살아야한다 사랑이 없으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은 경우도 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사는 맛과 가치가 있는 것이다. 미워하고 싸우며 살면 살 맛이 나지 않으리라
3. 이곳이 먹는 것을 파는 가게라 그럴까? 마지막으로 eat 라고 써 있다.
먹어야 한다 그래야 건강히 살지 ㅡ 손님들 좀 사 드십시요 우리 장사 잘되게 ㅎㅎㅡ
이런 초청이다. 간단한 단어이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지난번 뉴욕 공항에서는 eat & go (밥먹고 가라) 문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세가지 단어로 삶에 자극을 준다 그렇다
살아야한다 그리고 사랑하자 또한 무엇보다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야 하리라
이런 삶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