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의 기다림
청유
하루를
또 하루를 기다린다
그대를
또 기다린다
아무도 모르게
묵묵히 기다린다
홀로
마음으로
감추면서 기다린다
기다림은
끝없는 인고이다
보이지 않는
아픔이 교차된
한없는
기다림이다